매년 5월이면 초등학교 동창회 날을 기다립니다,
따스한 햇살과 시원함 봄바람이 좋은 그런 날입니다.
작년에는 메르스 사태로 가을에 모임을 갖었지요.
그래서 우리 친구들도 가을에 블랙밸리에서 오전에 모여 라운딩을 하고 저녁 정동진에서 총회를 했답니다.
벌써 올해로 네번 째 5월 28일 동창회 모임 전에 산좋고 공기좋은 블랙밸리에서 또 모이려고 합니다.
멀리 서울에서~인천에서~청주에서~포항에서 등등....
친구들이 모여 한바탕 떠들석 블랙밸리에서 라운딩을 하고 저녁에 모두 모여 뒤풀이는 더할 수 없는 즐거움이지요.
정말 머리 터지게 복잡한 운동이 골프란걸 아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프로로 갈 것도 아닌데~ 이제는 그저 즐기기 위한 운동으로 쉽게 쳐야 한다는 생각으로 블랙밸리를 찾게 됩니다.
특히 지난 2015년 10월 12시 경에 함께한 캐디?(성함을 잊었음)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모두가 장거리 운전 후라 필드 적응이 잘 안돼는데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거기다 유모와 재치로 라운딩 내내
동반자들을 즐겁게 정말 재미있는 골프를 리드해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공을 찾아 준다고 위험한 풀숲에 겁도없이 들어가는 모습에 다른 캐디 님들과 다른 사명감이 있다고 보였습니다.
덕분에 재미있고 즐거운 라운딩을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5월 28일에도 혹 다시 뵐 수 있기를 막연하게 기대 해 보면서~ 5월 28일 토요일 그 날이 기다려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