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6.27일 양일간 운동하고 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골프장들이 만원이라 여기도 예외는 아니였는데,
요금도 오르고 각종 혜택도 줄여서 골프장이 억지로 이익을 내느라 혈안이 되어 있네요.
첫날 밸리 1번홀 그린을 보고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잔디가 모두 죽어서 아예 없었어요.
특히 그린 관리가 안되어서 거의 모래판에 공을 굴려야 되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린 통기후 모래를 뿌린것도 아니고 완전히 모래바닥에 공을 굴리고 왔습니다.
제대로 된 서비스란 그린과 페어웨이등의 잔디 관리일 겁니다.
스타트 하우스의 식사도 정말 문제 많아요.
음식이 나오는 순서도 뒤죽박죽 시골 장터에서 파는 음식을 골프장에서 팔면 안되지요.
그러나 경기를 도와주신 두분 케디분들께 깊이 감사드림디다.
경기 진행은 물론 황당한 그린위에서 짜증을 참아가시면서 플레이에 많이 도움 주셨고
경기 진행도 너무 잘 해주셔서 오히려 미안할 정도 였어요.
특히 김선녀님 인가?
깊이 감사 드립니다,
첫날 이틑날 두분 들 땜에 많이 참았습니다.
폐광지역 도계의 경제활성화에 골프 내장객들이 어느정도 도움을 줍니다.
1박2일의 내장객들은 기본적으로 숙박과 식사 그리고 지역 맛있는 음식점들
또 전두리의 재래시장에서 지역 특산물등 구매.
부부끼리 가서는 임산물등의 장을 보고 오기도 하거든요.
골프장도 이익만 내기에 앞서 제대로 된 써비스를 제공하면서 운영 하셨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보면 블랙밸리는 공공 체육 시설물에 더 가깝잖아요?
같은 처지의 문경cc 그린관리와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좀 본 받으시면 좋겠어요.